빅 매치! 코로나 vs 각국 부양책 월가, 韓 확진자수 감소 왜 주목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3-16 09:36   수정 2020-03-16 09:34

    요즘 들어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와 증시가 한 방에 흔들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미국 중앙은행 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만 현재 상황에서 예상되는 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동시 다발적으로 증시와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고 우리도 임시회의를 통해 금리인하나 한국판 양적완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곤두박질치던 미국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중앙은행이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검은 목요일, 美 증시 붕괴 위기감 ‘급속 확산’

    -트럼트 대통령, 서둘러 국가비상사태 선포

    -Fed, 헬리콥터 벤식 바주카포 통화 살포 의사

    -美 3대 지수, 전일대비 9% 이상 반등 성공

    -급락하던 금값 등 안전자산 가격도 회복세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동반 부양책 발표할 듯

    Q.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긴급 구원투수가 된 건미국 증시가 붕괴될 경우 그만큼 경기도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지 않습니까?

    -올 2월 중순까지 전후 최장 호황과 강세장

    -경기순환상 호황이나 성장률은 절반 그쳐

    -성장 동인은 ‘자산 효과’로 성장 기반 취약

    -유동성 공급→자산가격 상승→실물경기 회복

    -주가 등 자산 가격이 떨어지면 ‘역자산 효과’

    -자산가격 하락→소비 감소→실물경기 침체

    Q.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증시가 붕괴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2009년 리먼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로 악화

    -자산가격 급락→마진 콜 발생→디레버리지

    -나비효과, 美보다 한국과 중국 주가 하락폭 커

    -美 주가 급락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 확산

    -나비효과 재현, 발병지 中보다 美 주가 낙폭 커

    -세계가치사슬로 연계, 어느 국가도 자유롭지 않아

    -초연결사회, 네트워킹 효과 증대로 우려감 증폭

    Q. 미국 시간으로 내일부터 연준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현 시점에서 Fed와 파월 의장이 취할 수 있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통화정책, 보편적 수단과 선별 질적 수단 구분

    -코로나 사태로 주가 급락 대처, 보편적 수단 필요

    -보편적 수단, 양적완화 재개와 기준금리 인하

    -QE 재개, 헬리콥터 벤식 긴급유동성 공급 주목

    -기준금리 인하, ‘normal step’보다 ‘big step’

    -파월, 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공조 촉구할 듯

    Q.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도 증시와 경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주가 폭락→경기 침체 ‘연임 최대의 敵’

    -트럼프, 모든 정책 동원해 증시와 경기부양

    -‘감세 2.0’ 계획, 구체적 방안 조기에 내놓을 듯

    -증시 부양 목적, 주식 사면 세금 감면 정책 추진

    -Fed와 파월에 압력, 마이너스 금리론 ‘더욱 강조’

    -중국에 부과된 보복관세 철회 여부 주목

    Q. 코로나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속속 금융완화책을 재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기 재둔화, Fed를 비롯해 금융완화 재추진

    -Fed, 비정례회의 통해 기준금리 0.5%p 인하

    -BOC, Fed 긴급조치 후 기준금리 0.5%p 인하

    -ECB, 유럽판 양적완화 재추진→유동성 공급

    -BOJ, 우리 돈으로 약 14조원 긴급 유동성 공급

    -경기 재둔화, Fed를 비롯해 금융완화 재추진

    -각국 중앙은행 금리인하→일시적 미봉책 불과

    -IMF, 각국 적극적인 재정정책 역할 강조 근거

    Q. 이번 주에 한국은행도 임시회의를 열어 각국 중앙은행과 보조를 맞추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3월 금통위,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비판

    -부동산 대책 효과 의식, 정치적인 문제와 연계

    -통화정책, 정치적 중립성과 선제적 타이밍 생명

    -이번 주 임시회의 개최, 두 단계 금리인하 단행

    -보다 적극적 정책 필요, 한국판 양적완화 추진

    -文 대통령, 긴급재정권 발동해 재정정책도 보조

    Q. 이번 주에는 각국과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 이상으로 유가 폭락을 막기 위한 시우디와 미국 간 협조 여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WTI, 지난주 final draw 30달러 붕괴 초읽기

    -사우디, 러시아와의 감산 협조 깨지면서 증산

    -30달러 붕괴시, 美 세일가스 업체 줄도산 가능성

    -팬데믹, 유럽 입국제한과 함께 주가 폭락 요인

    -사우디, 감산을 통해 유가 상승 희망

    -러시아 태도 변화, 사우디와 감산 모색 가능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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