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교회 10곳 가운데 4곳은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2일 기준 전국의 교회 4만 5,420개소 가운데 2만 6,104개소(57.5%)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중대본은 나머지 1만 9,316개소(42.5%)는 대면 예배를 진행했는데 3,185곳은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해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 등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소독과,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지킬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정부는 감염병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고 시설을 운영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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