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 아이돌’ 사이로(415)가 훈남 선배 가수들과 인증샷을 남겼다.
사이로는 최근 하성운이 DJ로 활약 중인 네이버NOW ‘심야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은 ‘훈남 듀오’ 특집으로 진행돼 1415, 마인드유 등도 함께 자리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사이로를 비롯해 1415, 마인드유는 인디계를 대표하는 ‘비주얼 그룹’으로서 팬들과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음악성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DJ 하성운 역시 거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만능 아이돌인 만큼, 이날 ‘심야아이돌’은 훈훈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사이로는 또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이로만의 따뜻하고 애틋한 보이스에 네티즌들은 “덕분에 귀호강했어요”, “너무 잘 들었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사이로와 하성운, 1415, 마인드유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독보적 비주얼의 가수들이 함께 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사이로 조현승은 하이업 엔터테이먼트 측을 통해 “한달만에 ‘심야아이돌’에 나가게 됐는데, 평소 뵙고 싶었던 듀오 선배님들과 하성운 선배님도 다시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태는 “사이로가 아닌 다른 듀오 팀 선배님들을 뵙게 되니 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에 눈을 뜬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꼈고 하성운 선배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편안함 속에서 이야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를 결성했다. 사이로는 인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두 멤버 모두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다.
최근엔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발표하고 호평을 얻었다. ‘우리 따뜻했던’은 이별 후 사랑했던 순간들을 그리워하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겨진 추억들을 회상하는 곡이다. 사이로만의 애절한 감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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