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항공 시장의 구조 조정을 가속화시키는 기재로 작용할 경우, 대한항공이 수혜를 받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양호한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으로 시장에 쌓아온 신용과 대규모 자산을 통한 담보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기 적재공간(belly space)을 이용한 화물 수송 능력이 급감함에 따라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화물 부문이 개선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타격을 일부 만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방 연구원은 "이례적인 매출 타격과 환율 급등으로 상반기 실적 추정치의 대규모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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