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매 전문 기업 ㈜카옥션이 ‘중고나라’, ‘JB우리캐피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카옥션의 체계화된 경매시스템과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만남으로써 중고차 경매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JB우리캐피탈이 금융사로 참여해 소비자는 물론 매매 상사들에게도 안정적인 금융상품 제공함으로써 중고차 거래와 관련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옥션은 중고나라 공식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차팔기 서비스’와 ‘내차사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중고나라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경매 신청을 접수하고 차량 방문 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거래비용이 크고 차량 자체에 대한 정보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데다 거래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중고차 거래의 특성상 소비자 간의 C2C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거래 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는 자동차 섹션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카옥션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전국 600여 개의 매매 상사가 참여하는 최고가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차량 평가사의 정확한 차량 평가가 이루어져 가격 흥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카스탯 서비스는 국제특허를 취득한 자동차의 표준 잔존가치 산출 서비스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소매 기준 가격 대신 영업마진 또는 상품화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경매를 통해 판매된 차량의 금액을 바탕으로 내 차의 정확한 판매 시세를 산출하는 ㈜카옥션만의 독자적 통계 시스템이다.
특히, 중고차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카스탯 서비스를 통해 약 37만건에 이르는 대량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시세 범위를 통해 내 차의 적정 판매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카옥션 관계자는 “JB우리캐피탈-중고나라와 함께 하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고차 경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매매 상사들에게는 좀 더 쉽게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또한 3사가 협력하여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한 해당 업무협약은 3사가 협력하여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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