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양주시는 지난달 12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한 뒤 21일 퇴원한 8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뒤 1일 자차를 이용해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최종 확진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등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양주시는 A씨 거주지와 이동 경로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했다.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지난달 17일 이후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주 확진자 첫 발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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