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권진아가 `봄의 음색여신`으로 돌아왔다. 특히 권진아가 탄생시킨 사랑의 설렘이 리스너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권진아는 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뭔가 잘못됐어`를 공개, 봄날에 어울리는 온기를 불어넣었다.
독보적인 이별 감성으로 음악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권진아. 그가 새롭게 선택한 것은 사랑에 대한 단상이었다. 특히 권진아는 신곡 `뭔가 잘못됐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은 물론, 진정성까지 진하게 녹여냈다.
`뭔가 잘못됐어`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후 혼란스럽고 아득한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곡으로, 사랑으로 인해 뒤바뀐 자신의 세상을 이야기한 곡이다. 권진아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에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플라이 어웨이(Fly away)`, `이번겨울`, `운이 좋았지`, `오늘 뭐했는지 말해봐` 등 꾸준히 작곡, 작사에 참여해온 권진아. 그는 `뭔가 잘못됐어`로 또 한번 이변 없이 자작곡 흥행 연타에 성공, `역시 믿고 듣는 권진아`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뭔가 잘못됐어`의 뜨거운 반응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론리 나이트(Lonely Night)`의 선전과 어우러져 `쌍끌이 몰이`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별 감성을 넘어 아득한 사랑까지 감성의 폭을 확장시키며 자신만의 세계를 점차 확고히 하고 있는 권진아. `뭔가 잘못됐어`를 넘어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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