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트럼프 비난에 “코로나 정치적으로 사용 말라”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4-09 08:18  

    CNBC 연준, 3월 FOMC 회의록 공개…금리 전망 ‘유지’

    FOMC, 물가 상승ㆍ실업률 회복까지 ‘금리 동결’




    연준에서 지난 3월 긴급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금리를 단행했는데요. 그 회의록이 오늘 새벽 공개됐습니다. 파월 의장이 연설했던 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미치는 경제적 파급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회의록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가 피해를 보고 있고 경제활동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재정상황도 악화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에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제외한 모두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경기회복이 확실시되고 물가 상승과 실업률이 목표치에 달할 때까지 0%~0.25%인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급여보호프로그램 신청 건수, 최소 60만 건 이상

    급여보호프로그램, 이번 주 상원ㆍ하원 통과 예정

    급여보호프로그램, JP모건ㆍBOA 등에 62만 건 이상 신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2,500억 달러(약 300조 원)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죠. 현지 시간 7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PPP라는 이름의 급여보호프로그램을 의회에 올렸고, 상원에서 9일, 하원에서 10일에는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상원에서 통과하게 될 급여보호프로그램은 트럼프 부양책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는 데요. 급여보호프로그램는 500명 미만인 회사나 비영리 단체가 1%의 이자율로 천만 달러를 대출해 유동성을 충당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출 안입니다. 급여보호프로그램은 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을 통해 진행되는데요. 대표적으로 JP모건은 이미 37만5천 건의 대출 신청을 받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5만 건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1Q GDP 전망…프랑스 -6%ㆍ독일 -1.9%

    프랑스 중앙은행, 1분기 GDP -6% 전망

    Ifo “독일, 코로나 여파로 2Q GDP -9.8% 전망”




    프랑스 중앙은행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실상 세계 2차대전 이후 최대의 축 소폭인데요. 프랑스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4월 중순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성장률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셧다운 사태가 2주간 연기될 때마다 경제활동은 1.5% 포인트씩 떨어진다고 밝혀 코로나 진정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한편 Ifo 경제연구소는 독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을 -1.9%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봉쇄령으로 타격을 받는 2분기엔 9.8%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1970년대 이후 최악의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2021년엔 5.8% 성장하며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HO, 트럼프 비난에 “코로나 정치적으로 사용 말라”

    트럼프 “WHO, 中 중심적…지원금 보류 검토”

    WHO “코로나 정치적으로 사용 말라…지원금 이어지길 기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은 점을 들며 WHO가 중국을 중심으로 행동한다고 비난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이 WHO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WHO가 미국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보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대해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그는 “더 많은 시신을 수습하고 싶다면 지원금을 보류하라면서 코로나 이슈를 정치에 활용하는 것을 삼가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세계가 단결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미국이 많은 지지를 보낸 데 감사하고, 분담금을 계속해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아트,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36만대 리콜

    피아트, 후방카메라 노출 시간 10초 이상…사고위험 높아




    코로나 여파로 자동차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피아트 크라이슬러에서 미국의 차량 36만대를 리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의 촬영 시간이 법적 규제보다 훨씬 길기 때문인데요. 북미 지역의 규제상 후진 종료 후에 후방 카메라 노출 시간은 최대 10초이지만, 이번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때까지 계속 후방화면을 노출하는 결함을 보인 겁니다. 후방 카메라가 켜진 상태로 운전하게 되면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해 사고 리스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리콜의 대상이 됐는데요. 피아트측은 아직 해당 결함과 관련된 충돌사고나 피해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해당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서, 피아트의 2019년에서 2020년식 지프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 10개 종에 대한 차량을 리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