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에서 9일 18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전날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144명)을 이미 넘어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저녁 도쿄도를 포함해 7개 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도쿄도의 확진자 증가세는 더 빨라졌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4일 117명, 5일 143명으로 늘었다가 6일 83명, 7일 80명으로 감소했다.
지금까지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천519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