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솔루스가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1%를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 가치가 1조 원에 달하는 회사 지분 중 61%가량을 두산 일가가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 금액은 5000억~6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그동안 국내 중대형 PEF를 상대로 매각 의사를 타진해왔다.
두산솔루스는 배터리 음극재 재료인 전지박(동박)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제조하는 회사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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