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천명 이상 급증하면서 전체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138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5만2천16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사망자도 95명이 추가돼 모두 1천101명으로 늘었다.
완치 환자 수는 하루 동안 542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2천965명으로 집계됐다.
터키 내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포함한 31개 지역에 12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이동제한 조처를 시행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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