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HYUNDAI XTeer Ultra)` 시리즈 11종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4 Reduction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략지역인 유럽과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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