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87세 남성이 숨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군포 효사랑요양원에 입소해 있다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이 났다.
해당 남성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긴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효사랑요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2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
군포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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