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활동 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점유율 상승

입력 2020-04-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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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시장에서 전자담배의 점유율 궐련형, 액상형 등 모든 종류의 제품을 합쳐 11.1% 수준이었다. 1분기에는 11.8%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며 4분기에는 10% 초반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시행되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이가 늘었다. 전자담배는 실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해 외출을 자제하는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월말을 기점으로 담배시장에서 전자담배 점유율은 13.1%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편의점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이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역대 최대 수치`라고 평가했다.

국내 담배업계는 전자담배 점유율이 앞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일반담배 대비 덜 해롭다는 인식 확산과 함께 냄새가 나지 않는 점, 흡연장소 감소 등도 전자담배로의 수요 전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의 인기가 높아지며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자담배 도입 초기의 경우와 달리 가볍고 편리한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하카코리아의 `하카HNB`는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적용, 이용자가 직접 블레이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품 무게는 65g으로 휴대성은 높이고, 디바이스는 SUS 재질로 만들어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색상 역시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카코리아는 최근 이슈로 생산공장과 판매매장 모두를 방역·관리하고 있다. 항시 제균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자가살균 패드를 배치했다. 또한 전 매장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생산 공장을 일 2회 건강상태 확인 및 방역을 진행하며, 전국 매장에 손 세정제 및 방역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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