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심재철 회동…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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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20 09:38   수정 2020-04-20 13:05

이인영·심재철 회동…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논의



여야 원내대표가 4·15 총선 이후 첫 회동을 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 만나 원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민생당 장정숙 원내대표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4·15 총선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회동에서 여야는 추경 심사 일정을 비롯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벌일 전망이다.

여야 모두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약속한 가운데, 민주당은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의 재난 지원금을 늦어도 내달 중 지급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29일에는 추경안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의 경우 1인 기준으로 50만원 지급을 공약했으나 국채 발행이 아닌 올해 예산을 재조정해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는 재정 여력 등을 우려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회 논의를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과 정부 입장이 서로 평행선만을 달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서로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조화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통합당도 관련 입법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여야는 20대 국회에 계류 중인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논의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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