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력 초음파 자극으로 잇몸 건강 개선 유의성 확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4-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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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력 초음파 자극을 통해 잇몸 건강과 치료에 유의성 확보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에서 발표된 `저출력 초음파 자극이 MG-63세포의 증식 및 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Proliferation and Differrentiation of MG-63 cells by Low-Intensity Pulsed Ultrasound) 논문에서는 세포 증식에서 초음파 처리 10일후에부터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3일후부터 1.5분 1회군과 3분 1회군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분화도를 보였고, 7일차에는 3분 1회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활성화를 보였다.(P<0.01)
이에 따라 초음파 자극이 세포 성장과 골 분화를 촉진시켜 골 질환의 치료 방법의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귀결했다.
치과전문 솔루션 기업인 에이치에스하임(주) (대표 송영국)는 논문을 바탕으로 4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세계 최초로 저출력 초음파를 활용한 잇몸 치료기 “하임케어유소닉(Heimcare U-sonic)”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2.2MHz의 저출력 초음파를 잇몸에 전달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함으로써 잇몸의 염증(치주염)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30년 경력의 치과의사인 송영국 대표는 2016년 벤처기업인 에이치에스하임(주)을 설립한 뒤 `저출력 초음파 자극이 MG-63 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효과가 있다`는 각계의 이론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경제적 ,시간적 투자를 단행하며 잇몸건강에 도움을 주는 `하임케어유소닉`을 개발했다.
하임케어유소닉은 지난 2018년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지난 해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에서 잇달아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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