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의료진 2명 코로나19 양성...부산 클럽 접촉자 480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4-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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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 2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부산 클럽을 방문한 대구지역 10대 확진자는 지난 17일과 18일 부산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식당 및 숙박시설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고, 클럽 방문자 및 직원 등 480명에 대한 접촉여부 조사 및 주점과 횟집내 접촉자 조사가 진행중이다.
중대본은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양성자가 263명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최대 2주)를 실시중이며,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 관리(14일)를 통해 2차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대본은 최근 들어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할 경우 수많은 접촉자가 발생해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확진자수가 2,940명(27.4)으로 가장 많고, 활동 범위가 넓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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