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 관련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5월 퀀트 전략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현재 전망치 상 하반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업종은 휴대폰, 반도체, 자동차 등"이라며 "이익 개선 기여도 상위, 변동비 비중이 높고, 비용 감소 요인이 존재하는 화학 업종의 이익 개선에도 관심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0년 코스피 매출액은 전년대비 2% 감소 추정된다"며 "매출 감소 환경하에서는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기업에 관심 확대되는데 변동비 비중이 높고, 비용 감소 요인이 있는 업종이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당은 줄고, 자사주 매입은 늘어날 것"이라며 "과도한 저 평가에 맞서 주가 회복 자신감을 드러내고 더불어 기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공매도 금지 조치로 자사주 매입 효과는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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