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Dualguard-7™`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 미백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Dualguard-7™은 세포 내 손상된 단백질이나 불필요한 세포 소기관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자가포식` 활성화를 이용해 피부 각질 세포에 전달된 멜라닌을 분해하는 원리를 사용한 신개념 원료다.
자가포식 작용을 이용해 비고시 미백 기능성 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미백 원료와는 달리 멜라닌 분비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백반증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오팜은 Dualguard-7™을 포함한 크림의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사용 8주 후 뛰어난 미백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고시 미백 원료(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교 실험에서도 Dualguard-7™이 약 20배 이상 높은 미백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은 식약처가 지정해 놓은 효력 시험 가이드라인 이외의 새로운 방법으로 원료의 효능을 입증한 사례"라며 "독자 개발한 원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백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