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16회 `짤의 전쟁`의 후일담이 찾아온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7회에서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보낸 이상한 DM으로 혼란스러워하던 고민녀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로부터 남자친구에게 파트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고민녀. 초반 MC들은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 두 사람 모두 진실과 거짓을 섞어 말한다며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남자친구가 파트너로 추정되는 카페 사장의 톡을 차단하고 해제하는 과정을 반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실었던 바.
당시 주우재와 한혜진은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운에 맡길 순 없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다 같이 만나서 사실 확인을 하면 된다. 금방 들통날 것"이라며 사자대면을 제안했다.
후일담을 통해 고민녀는 한혜진과 주우재의 참견대로 고민녀, 남자친구, 전 여자친구, 카페 사장까지 사자대면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자대면 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남자친구의 행동에 다 이유가 있었다"라며 밝힌 고민녀의 이야기에 한혜진은 "대박이다. 말도 안 된다"라면서 "나는 앞으로도 객관적일 필요가 없다. 계속 주관적으로 의견 말할 거다"라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주우재는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뒤 "우리나라 시스템에 고마움을 표한다"라고 말했다고 해 과연 주우재가 고마워한 시스템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한편, 고민녀가 알아낸 남자친구의 진실은 28일 밤 10시 5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7회에서 밝혀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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