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NH투자증권의 1분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2% 감소했지만 컨센서스에는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 지배기업 순이익은 컨센서스 322억원에 부합하고 추정치 276억원 상회한다"며 "별도 이익은 42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410억원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순영업수익 항목 별로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기타 손익이 추정치를 상회한 가운데 이자손익은 부합한다"며 "PF(프로젝트파이낸스) 시장 경색으로 신규 딜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브로커리지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에 대해서는 "자체 헤지 규모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추정치보다 더 큰 손실 이 발생했다"며 "연결 손실이 특히 큰 이유는 헤지펀드 자회사의 보유 주식 평가손실이 가산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311억원, 5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9%, 77.3% 줄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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