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 "2분기 코로나 영향 본격화, 실적 하락할 것"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4-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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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2분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코로나19 관련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는 서버와 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바일 수요 둔화 리스크는 상존한다"며 "OLED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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