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육성재와 한날 입대…"자랑스러운 남자로 돌아올 것"

입력 2020-05-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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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비투비 임현식(28)이 팀 동료인 육성재와 같은 날 입대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 임현식이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임현식은 본인 SNS에 "제게는 너무 든든한 우리 멤버들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사랑 멜로디(비투비 팬)가 있기에 솔직히 아무런 걱정이 없다"며 "더 자랑스러운 멋진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로써 임현식은 비투비에서 함께 활동하는 육성재와 한날 입대하게 됐다. 앞서 4일 육성재는 오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알린 바 있다.
비투비는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이 잇달아 입대하고 임현식과 육성재도 군 복무를 하게 되면서 이른바 `군백기`를 갖고 있다. 서은광은 최근 전역했고 이창섭과 이민혁은 각각 오는 8월과 9월에 전역한다.
임현식은 1980년대 인기 포크가수 임지훈의 아들로 2012년 비투비 서브보컬로 데뷔했다.
가창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비투비 노래와 솔로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실력파 아이돌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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