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8일 홍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진화 헬기 1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55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오후 3시 30분께 서면 마곡리에서도 주택화재 비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헬기 3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홍천 산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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