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00만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억3,700만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전분기(42억700만 원)보다는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매출은 122억3,600만 원으로 전분기보다는 11.3% 증가했다.
지난해 2월 화장품 사업부를 관계사인 ㈜셀리노에 양도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건강기능식품은 여성 유산균과 비타민, 이너뷰티 등 여성 전용 및 면역력 관련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세포치료제 부문 매출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여전히 높은데다 최근 전염병 우려로 병원 방문을 꺼렸던 환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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