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늘(13일)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내용을 담은 자구안을 의결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1%(350원) 하락한 1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와 방식 등을 의결한 뒤 공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으면서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 등의 자구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대주주인 한진칼도 내일(14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여부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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