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거제에서도 완판 행진…新브랜드 런칭 후 미분양 '제로'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5-14 10:26  

포레나 거제 장평, 브랜드 바꾸고 완판 달성
6개 분양 단지 연속 매진
포레나 브랜드 미분양 제로(0) 이어가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완판됐다.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유명했던 거제시에서도 한화 포레나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59세대이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분양됐지만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잔여 물량이 다수 남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화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단지명이 변경되고 분양 조건도 개선되면서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해 모두 매진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을 3개월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이 역시 포레나 브랜드 런칭 광고가 시작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포레나 거제 장평의 완판으로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 런칭 이후 매진 기록을 6개 단지로 늘렸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0)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 포레나는 런칭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브랜드 변경 요청도 많아 한화건설은 지금까지 10개 단지 6,674세대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를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바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제 부동산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단지"라며 "한화 포레나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나서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거제 부동산 경기도 점차 회복되면서 단기간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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