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74.6%↓…"오프라인 타격·비대면 성장"

박승완 기자

입력 2020-05-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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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1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4.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업 별로는 백화점 영업이익이 82.1% 급감하고,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이나 슈퍼 등의 오프라인 매장이 부진을 보인 반면, 비대면 서비스인 홈쇼핑 부분은 헬스케어 및 프리미엄 상품의 인기로 영업이익이 10.6% 성장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대형 집객시설 기피 및 소비 심리 악화로 국내 유통 기업들이 어려움이 많았지만,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을 활용하여 e커머스 영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라며,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점포의 수익성 기준으로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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