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채안펀드·P-CBO 활용해 여전채 매입 확대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5-19 13:25  



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해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대상은 `AA-` 이상 등급이었으나, 이후 `A+`로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기업들도 대상으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6월부터 채안펀드가 `A+` 등급의 여전채도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6월 말부터는 코로나19 P-CBO 발행시 `A-`등급 이상의 여전채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달 중 총 9,000억 원 규모의 P-CBO 발행을 통해 비우량 등급 회사채 시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23개 기업에 대해 총 5,09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P-CBO를 발행할 계획이며, 174개 기업에 대해 4,277억 원 규모의 주력산업 P-CBO도 발행하기로 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시중은행들과 신보 등에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큰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현재의 7개 은행 외 전국 지방은행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전산구축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산업안정기금을 조속히 출범해 6월 중에는 기업들의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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