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가요무대’에서 명품 무대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조항조와 진성은 최근 방송된 KBS1 ‘가요무대-봄날은 간다’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조항조는 오랜 시간 봄 시즌송으로 애창되고 있는 김용대의 ‘청춘의 꿈’을, 진성은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쓴 히트곡 ‘보릿고개’를 열창했다.
조항조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노련미 넘치는 무대매너로 흥을 돋우며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진성은 그 시절 삶의 애환을 담은 구슬픈 노랫말과 애절한 곡조를 특유의 보이스와 감성으로 오롯이 전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항조는 히트곡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사랑 찾아 인생 찾아’ ‘고맙소’ 등으로 많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과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걱정 마라 지나간다’ 참여 등 다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트롯 대세’의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조항조와 진성은 최근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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