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인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미얀마에 전달된다.
휴마시스는 미얀마에 대한 외교부의 인도적 지원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항체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IgG/IgM Test` 약 3만 1,000개 물량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도적 지원 사업은 외교부 및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주도하에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전달되며, 미얀마의 코로나19 진단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코로나19 진단검사기관이 한정돼 있어 검사 건수가 하루 평균 약 380건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뿐 만 아니라 외교적 측면에서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제품 등록 절차를 마쳤고, 현재FDA 긴급승인(EU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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