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풍산동에 사는 5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생 아버지의 직장동료다.
인항고 3학년생은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노래방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제자(확진)도 같은 날 찾았다.
인항고 3학년생의 아버지는 평일에는 직장이 있는 하남의 오피스텔에 거주했으며 일요일인 지난 10일 인천의 자택에서 아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확진된 57세 여성은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고3생→고3생 아버지에 이은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하남 코로나 확진자 동선 (사진=하남시청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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