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혜를 보고 있는 카카오가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24%(9,000원)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전일(25일)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시가총액 8위에 진입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높은 이익성장률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5천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비대면 서비스 성장이 가속화하고 유료 콘텐츠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상반기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금융과 콘텐츠 등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 자회사의 기업공개 일정이 구체화할 경우 기업가치는 재차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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