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거주 50대 확진…부천 뷔페식당 직원 접촉

입력 2020-05-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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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기 부천 뷔페식당과 관련, 50대 여성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 계양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51·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뷔페식당 근무자다.
이 뷔페식당에서는 인천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49)가 돌잔치 사진촬영 프리랜서 일을 위해 방문한 이후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두통, 기침,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22일 1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돼 25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작업을 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4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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