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계열 사모투자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8분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3.61%(3,300원) 하락한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전 거래일보다 2.03%(1,800원) 하락한 8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6%(400만주)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매각 가격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종가 9만1500원에서 4.9~7.1%의 할인율을 적용한 8만5000~8만7000원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최대 348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초기 투자자인 원에쿼티파트너스는 2018년부터 네 차례에 걸친 블록딜을 통해 1조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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