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만만찮다…4월 회사채 발행 4조2천억 감소

박해린 기자

입력 2020-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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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직접 금융 조달 규모가 급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업들은 공모를 통해 총 11조 4,719억원을 조달했다. 전월 대비 4조 6,436억원 감소한 수치다.
주식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4,692억원) 대비 전체 발행이 4,206억원(89.6%) 줄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 발행 증가에도 금융채·ABS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15조 6,463억원 대비 전체 발행이 4조 2,230억원(27.0%) 줄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00조 8,723억원으로 3월 대비 32조 3,455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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