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위험에 빠진 동료를 대신해 몸을 던지는 의리를 가진 것은 물론, 뛰어난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멀티해결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3회에서 귀반장(최원영 분)은 쌍갑포차를 방문한 박병재(오경주 분)가 채용 비리로 인해 지금까지 취업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귀반장은 박병재를 떨어뜨린 기업의 회장으로 둔갑했다. 그리고 회장실에서 그동안 취업 청탁을 한 리스트 정보가 담긴 USB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경호원들이 들이닥친 순간 귀반장은 문 뒤에 숨은 한강배(육성재 분)가 도망갈 수 있도록 스스로 미끼를 자처하며 경호원들의 시선을 돌렸다.
이후 귀반장은 채용 비리를 밝힐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호텔 직원으로 둔갑했다. 귀반장은 이번 채용 비리의 핵심 인사들이 모여 단순한 헤프닝으로 덮자고 말하는 모습을 녹화해 공개하는 등 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했다.
최원영은 유쾌하면서도 듬직한 쌍갑포차의 관리자부터 뛰어난 능력으로 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하는 `멀티 해결사`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최원영 주연의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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