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11,3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과 인천이 각각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지역이 2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7일 9시 기준 36명이었던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하루만에 33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수도권 내 감염의 전파속도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으니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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