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방탄TV’서 Agust D 믹스테이프 ‘D-2’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20-05-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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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지난 22일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슈가는 지난 27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D-2`로 돌아온 Agust D이다. 한 단계 발전한 듯한 느낌이 드는 믹스테이프"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믹스테이프에 타이틀곡 `대취타`를 비롯해 `저 달` ` 어떻게 생각해?`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 봐` `Burn It` `사람` `혼술` `Interlude : Set me free` `어땠을까`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을 담았다.

슈가는 `대취타`에 대해 "임금이 움직일 때 나오는 배경 음악인데, 실제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들었다. 청각적으로 재미있는 곡이고, 나아가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여서 시각적으로도 만족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궁궐을 배경으로 한 `대취타`의 뮤직비디오는 웅장하고 심오한 연출이 돋보인다. 슈가는 직접 출연해 다른 모습의 두 인물을 연기하며 색다른 면을 보여줬다. 이 뮤직비디오에 대해 슈가는 "사극 세트장에서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원하는 장면도 명확하게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흉터를 그리는 것도 원해서 한 것이다. 대비되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극 세트장에서 현대의 옷을 입었고, 같은 흉터를 가졌지만 금발인 왕과 그를 찾으러 가는 또 다른 Agust D도 있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대취타`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도 검무가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연습할 때 고생했다. 실제 명인이 만든 조선 환도를 사용했는데, 그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Interlude : Set me free`를 "새롭게 시도한 곡"으로 꼽으며 "지금까지의 보컬 스타일이 아니라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어서 녹음할 때도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D-2`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화려한 피처링진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멜로디를 쓸 때 `누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RM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니화(NiiHWA)와 맥스(MAX), 밴드 넬(NELL, 김종완)을 언급했다.

2016년 발표한 첫 믹스테이프 `Agust D`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D-2`는 현재의 이야기다. 슈가는 "`Agust D`를 들으며 비교하면서 (작업을) 했다. `D-2`는 28살 Agust D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슈가는 "`D-2`는 순전히 팬들을 위해 만든 음악이다.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할 수 있는 말이 많구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뇌하는구나`라는 걸 알아주시고, 듣고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세계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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