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변경...'언택트·바이오' 대거 편입

입력 2020-05-28 15: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어제 장 종료후,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6월 정기변경을 발표했습니다. 변경 적용일은 6월 동시만기일 다음날인 6월 12일이고요. 리밸런싱은 6월 11일 마감동시호가간에 이루어집니다. 이번 정기변경은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언택트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대거 편입됐다는데 특징이 있는데요. 방법론도 상당히 바뀌었고 코스피200의 경우 정기변경 횟수도 늘었습니다. 그럼 관련 내용과 함께, 증권사 코멘트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200 편입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과 한진칼 등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HMM, KG동부제철, F&F도 편입했고요. 반면 한국단자, 에스엘, 동양 등은 제외됐습니다. 시장에선 지누스가 예상과 달리 편입에 실패했다는 점에 실망감이 큰데요.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요건을 충족했지만, 평균 시가총액 산정 기간에 따른 착오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코스피200에 편입됐고요. 최근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던 롯데관광개발도 편입이 확정되었습니다. 한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차는 편입에서 제외됐습니다. 그외 더블유게임즈 등 언택트, 게임주가 편입되었습니다.

    코스닥150 교체 종목들도 살펴보면요. 바이오 종목과 금융종목들이 대거 편입됐습니다. 투자주의 환기에서 벗어난 차바이오텍의 편입도 무난하게 확정되었고요. 셀리버리도 편입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대형주 특례의 아이티엠반도체도 편입, KH바텍, 상상인, 브이티지엠피도 편입됐고요. 오늘 이슈로 강하게 영향 받는 SK바이오랜드도 편입됐습니다. 반면 임상시험 난항과 임원의 내부자 정보 이용 혐의로 주가가 폭락한 신라젠은 제외됐고요. 강스템바이오텍, 세종텔레콤 등도 제외됐습니다.

    뉴딜정책과 관련된 다우데이타 같은 종목이 편입됐다는 점도 특징적인데요. 금융주 안에서도 우리기술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편입됐습니다. 반면 우리산업, 아스트, 와이지-원 등은 제외됐습니다.

    이번에 편입된 코스피200종목의 상반기 수익률을 보시면, HMM 현대상선의 새이름이죠. 최근 한달간 수익률이 가장 높습니다. 31% 이상 상승했고요. 포스코케미칼도 11% 상승, 더블유게임즈와 롯데관광개발도 20% 넘는 수익을 보였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이번 코스닥150에 언택트와 바이오 종목들이 대거 편입됐는데요. 차바이오텍이 20% 넘는 수익, 금융주 안에선 우리기술투자 등이 수익이 좋았습니다. 또한 SK바이오랜드는 거의 90%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는데요. 다만 오늘은 개별 이슈로 인해 하락하고 있고요. 유진테크도 20%가까이 수익을 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정기변경에 교체 종목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방법론의 개선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정기변경 횟수가 1년에 2회로 증가함에 따라 평균 시가총액 산정 기간이 바뀌었고, 산업군별 누적 시가총액이 80%에서 85%로 확대된 부분도 교체 종목 증가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또한 기술주 집중 현상의 완화를 위해 금융업종 종목의 편입이 대거 이루어졌습니다. 전략 차원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코스닥150 편입뿐만 아니라 KRX 300 편입도 성공한 종목들이라는데요. 차바이오텍과 셀리버리, KH바텍, 케어젠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들 종목들에 긍정적인 패시브 수급을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손현정 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