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경기 부천시 쿠팡 집단 발생과 관련해 29일 오후 12시까지 총 10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물류센터 종사자는 72명, 종사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 순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해당 물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1,4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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