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인하가정보, 손쉽고 빠르게 살펴본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5-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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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 단장
6월 1일부터 운영 예정

전국의 건축인허가정보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6월 1일부터 부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따로 운영해왔던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합된 시스템으로 모아 건축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건축행정시스템`은 국민들이 건축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에 구축됐다.
건축물대장 발급, 건축·주택 인허가, 건축물대장관리, 정비사업, 통계 서비스 등 다양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한 시스템과 지자체별로 다른 전산환경으로 인해 잦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건축행정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스템 노후화를 개선하고 지자체별 분산운영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집중했다.
국토부는 오는 2021년까지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2022년 전국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민포털, 사업자 민원 업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 건축정책과 김성호 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을 건축허브(HUB)로 구축해 건축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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