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기 회복세"…체감경기지수 전달보다 14.5p ↑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6-01 09:48  

소진공,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


긴급재난지원 영향으로 금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일 발표한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가 88.3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14.5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전달 보다 29.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은 음식점업, 전문기술사업, 개인서비스업 순으로, 전통시장에서는 의류·신발, 축산물, 수산물 순으로 모든 업종이 전달에 비해 올랐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은 제주, 전남, 서울 등에서, 전통시장에서는 대전, 경기, 경북 등에서 회복세가 뚜렷했다.

부문별로는 소상공인은 매출 자금사정, 고용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4.4포인트 증가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매출, 자금사정, 고용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고 재고 부문에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번 경기동향조사 체감경기 지수의 경우 100 이상은 경기 호전, 100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재고 항목의 경우 100 이하는 경기 호전, 100 이상은 경기 악화로 해석하는 역계열이다.

김관호 소진공 조사분석실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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