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오전 10시 30분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8일 오후 늦게, 늦으면 9일 새벽 나올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해 삼성바이오가 분식회계를 통해 장부상 회사 가치를 부풀려져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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