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들 전파력 매우 강해"…코로나 변종일까

입력 2020-06-17 16:52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증폭검사(PCR) 값이 낮을수록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데, 15일 이후 지역 확진자 13명의 검사값이 놀랄 정도로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경계값이 35 전후인데, 대전 확진자들의 검사값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국장은 "지역 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도 이렇게 강한 전파력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말부터 지역에 확산했던 바이러스가 아닌 변종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가 분석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1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 목사 부부와 교인 1명이 감염됐고, 나머지 10명은 미등록 다단계 판매업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확산 경로상에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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