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대표 그룹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카카오가 현대차보다 높은 3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3천7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4.2%가 한국 대표그룹으로 삼성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LG는 32.8%가 선택해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24.4%로부터 선택받아 3위에 자리했다. 작년 조사 때보다 1계단 오른 것으로 소폭이지만 4위인 현대차(24.0%)보다 앞섰다.
롯데는 지난해 3위에서 5위로 2계단이나 하락했다.
대표그룹 선정 이유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7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는 `IT 인터넷`(85.0%)이 1위를 차지했고, 전기·전자(38.0%)가 2위, 자동차(32.2%)가 3위였다.

(사진=연합뉴스/잡코리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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