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포케톤'으로 건설 시장 공략…"전력량계에 친환경 소재 적용"

송민화 기자

입력 2020-06-23 10:28   수정 2020-06-23 10:34

지난 해 수도계량기 이어 전력량계에도 적용 후 친환경 소재로 인기


효성화학은 전력량계 소재로 폴리케톤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활용해 만드는 친환경·탄소저감형 고분자 소재로, 효성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기존 산업소재 대비 내충격성과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 물성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계측기기 제조업체 `그린플로우`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기존 소재 대비 난연성이 우수해 화재에 강하고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또 폴리케톤 소재로 전력량계를 1만 개 대체할 경우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약 1,500k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16년 8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지나 2016년에는 폴리케톤의 새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포케톤은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서 건축자재를 비롯한 엔지니어링용 제품과 생활용품, 레저용품 등으로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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