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신혜, 대역 없이 액션 소화 ‘반가운 도전’

입력 2020-06-24 15:08  




배우 박신혜가 영화 ‘#살아있다’를 통해 이전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에 박신혜는 담대하고 침착하게 생존 전략을 펼쳐 나가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분했다.

극중 유빈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알린다. 정체불명 존재들의 위협으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생존 전략을 짜며 치밀하고 대범한 모습을 보이는 유빈. 이 과정에서 박신혜는 유빈이라는 인물을 다소 힘을 뺀 눈빛과 덤덤한 표정으로 그려낸다. 그간 작품 속에서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나온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위기의 순간에 선보이는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인물과 혼연일체 되며 몸을 아끼지 않은 그의 노력은 극에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액션까지 탁월하게 소화한 박신혜는 ‘#살아있다’에서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다.

한편, 박신혜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영화 ‘#살아있다’는 24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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