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내주 사흘간 방한 뒤 일본행…중국은 안갈듯

입력 2020-07-04 20:5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에 들를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이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일본 도쿄에 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 올 때 백악관에서 한반도 사안 담당인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한국행을 추진하는 비건 부장관은 서울에 도착하고 나서 약식 기자회견을 포함해 한국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 일행은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외교부, 청와대 등 외교안보라인과 두루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2박 3일간 한국 일정을 마치면 비건 부장관 일행은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건 부장관 일행은 중국에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비건 부장관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국에는 안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도 "비건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에는 가는 것으로 알지만 중국에 간다는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는 지난 1일 "미북관계를 다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 2명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후커 NSC 보좌관이 이 일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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