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일째 올라 1,820달러 돌파…"2천 달러 찍을 것"

입력 2020-07-09 08:07   수정 2020-07-09 08:21

올해 25% 급등에도 수요 폭발
골드만삭스 "내년 2천달러 간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연속 올라 9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하루만에 다시 썼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오른 1,820.60달러에 마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에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이미 15%가량 상승한 수준이지만 골드만삭스는 온스당 2천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한 상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말 투자보고서에서 6개월, 12개월 금값 전망치를 1900달러, 2,000달러로 각각 200달러씩 상향조정했다.
은값 대비 금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 1온스를 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양의 은이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금은비는 현재 100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은비는 지난 3월 18일 역사상 고점인 126.43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도별로 보면 1862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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